탈당 하루 만에 유튜브 방송에 등장한 김남국 의원, 당시 거래가 몇천 원 수준이었을 거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두고도 이렇게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반성과 쇄신을 약속했죠. <br /> <br />하지만, 일부 친명계 의원을 중심으로 김남국 감싸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이원영 의원은 의총에서 비명계에서 이재명 대표 재신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"본색을 드러냈다, 오히려 본인이 당원들에게 재신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"며 비판했고요. <br /> <br />유정주 의원은 '소명 끝나기 전까지 기다리자. 제발이지, 사냥하지 말자. 상처 주지 말자. 우리끼리라도!'라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무슨 뜻인가 찾아봤더니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방어막을 치는 마술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김남국 수호에 나서겠다는 거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시글에는 비명계 의원들을 겉은 민주당이지만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의미로 수박에 빗댄 비판 댓글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비명계를 중심으로 김 의원 논란에 대한 당의 대응을 비판하고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 리포트 보고 오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시간 넘는 쇄신 의총과 결의문 발표 다음 날, 이재명 대표를 앞에 두고 당 대응이 '내로남불' 이란 비판은 또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송갑석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국민의 시각에서 우리 당의 그 비교우위는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위선과 선민의식만 남아 있는 정당이 아닌지 자성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미 의총에서 '지도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'는 비판까지 나온 상황에서 이 대표는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 핵심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이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"당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"며, "팩트가 아니다"라는 취지의 지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진화 노력에도 당내 불만의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의문에 당 차원 구체적인 징계 의지가 담기지 않았고 국회 윤리특위에서 여당과 어떻게 협의할 건지도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당 쇄신의 근본적 걸림돌이 이 대표라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이원욱 의원 같은 경우는 딱 이재명 대표를 바라보면서 재명이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160843006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